[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] 올해 미세먼지 추가경정(추경) 예산안 약 1조5000만원 중 환경부 예산이 1조645억원으로 편성됐다. 이는 올해 환경부의 미세먼지 예산 1조950억원과 비교하면 97%가 늘어난 수치다.이번 미세먼지 관련 추경 편성은 관련 법률 8개가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민과 기업들의 규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재정 조치다. 특히 지난 3월에는 서울 등 수도권의 고농도 미세먼지 상황이 일주일 연속 지속되면서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.미세먼지 관리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정책이다.